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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천가 산책에서 만난 가을풍경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20. 10. 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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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천가를 걷다 보면 가을의 한복판에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10월의 시간을 잠깐 거슬러 올라가 보았다.

물억새와 달뿌리풀
플라타너스
물억새
습지주변, 꽃범의꼬리가 있던 곳에서 더는 꽃범의꼬리는 없다
물억새의 은빛물결 곁을 걷는 단풍옷차림의 산책객
하천가 풀밭풍경도 바뀌었다. 
가죽나무의 마지막 시간, 열매들도 곧 모두 떠나겠지
아직은 연초록인 은행나무잎
벚나무 붉은 단풍
벚나무의 알록달록 단풍이 예쁘다
노랗게 변해가는 뽕나무잎들
울긋불긋해진 산의 모습
슈크령이 정말 이리꼬리같다
벚나무 산책로 풍경
벚나무 산책로 풍경
도깨비바늘 노란꽃, 녹색열매
코스모스 꽃들이 하늘하늘 
흙길 산책로곁의 물억새
명아자 여뀌들 분홍물결
능수버들의 늘어진 가지들이 멋지다
늦은 오후의 햇살 아래 물억새
진분홍 개여뀌, 연보라빛 벌개미취, 금빛 금강아지풀
고마리꽃잔치
습지의 부들
수크령, 부들, 망초
긴 장마 덕분에 난장판이 되어버린 부처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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