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닷! 세워둔 자가용 아래 두 마리의 고양이가 보인다. 우리 아파트 고양이들이다.
자가용 밑에서 여름 햇살을 피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사람 눈길을 피해 쉬고 있는 걸까?
고양이는 들켰다!하고 난감해하는 것 같다.
회색줄무늬 고양이는 눈길을 피해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 버렸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고양이들이라 너무 반가운데 고양이는 아닌가 보다.
한 마리라도 그 자리에 머물러줘서 고맙다. 하지만 눈길은 주질 않네.
캣맘이 아니니 큰 관심 없다는 듯.
고양이들 너무 냉정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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