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프랑스 오레를 방문했을 때였다. 항구를 향한 내리막길인 성 길(rue du chateau)로 내려가고 있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사잇길로 휙- 사라진다.
좀더 길을 내려가서 'La kale'이라는 이름이 붙은 파카 하우스를 막 지나려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좀 전에 사라진 그 고양이냐?
뒤를 돌아보면 다시 한 번 고양이를 찍었다.
고양이는 돌아봐 주질 않았다.
길고양이일까? 아니면 집고양이일까?
이 동네 고양이들은 길고양이처럼 자유롭게 길을 다니는 고양이들이 많아서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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