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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인류의 절반이 사라지다

볼영화는많다/상상의힘

by 산삐아노 2019. 12. 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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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내용이 길다 보니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서 나눠보았다.

타이탄에 도착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그리고 네뷸라가 맨티스에게 알려서 가오갤도 타이탄에 오게 함.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결국 서로가 타노스 편이 아님을 확인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노스를 이길 방법이 1 400 060의 가능한 미래 중 단 하나뿐임을 알게 된다.

보르미르에 도착한 타노스와 가모라.

소울 스톤은 사랑하는 이의 희생을 댓가로 얻을 수 있다.

소울을 얻기 위해서는 소울을 바쳐야 한다는 것.

타노스는 가장 사랑하는 딸 가모라를 바친다.

가모라를 희생시켜 소울 스톤을 얻은 타노스.

비전의 마인드 스톤 제거를 위해 와칸다의 과학기술을 이용해 보려 하지만…

타노스의 부대가 와칸다 침공하러 오자 완다만 비전 곁에 두고 마인드 스톤 적출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다들 출동. 

와칸다는 보호막으로 둘러 싸여 있어 타노스의 군대가 침입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비전을 지키기 위해 보호막까지 열기에 이른다.

헐크가 나오길 거부하는 상황에서 배너는 슈트로봇 속으로 들어가 방어에 참가.

토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별의 힘을 견디면서 용광로를 데우고 에이트리가 스톰 브레이크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그루트가 자신의 팔을 스톰 브레이크의 손잡이로 제공.

정말 그루트는 희생의 아이콘이다.

토르와 로켓, 그루트도 와칸다에 도착해서 힘을 합친다.

시간부족으로 마인드 스톤 추출에 실패한 비전.

결국 타노스가 타이탄에 도착해서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가오갤과 결투.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이언맨의 목숨을 구하는 댓가로 타임스톤을 타노스에게 바친다.

이러한 선택은 타노스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미래로 가기 위한 포석?

이번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귀중한 스톤을 포기하는 가모라,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타노스가 와탄카에 등장.

완다가 비젼의 마인드 스톤을 파괴하지만 

타노스는 타임 스톤을 이용해 비전을 살려서 마인드 스톤을 취함. 

비전은 목숨을 잃는다.

마침내 타노스가 6개의 스톤을 모두 얻어 손가락을 튕긴다.

타노스가 환상 속에서 어린 가모라를 만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했지만 모든 것을 잃었다고 고백한다. 

자신이 목적한 바를 달성했는데 모든 것을 잃었다? 그렇다면 목적이 잘못된 것이겠지.

와탄카에서는 버키, 와탕카 군인들, 블랙 팬서, 그루트, 완다, 팔콘이 차례로 먼지가 되어 사라지고

타인탄에서는 맨티스, 드랙스, 퀼,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이 먼지로 사라진다.

아이언 맨, 스티브 로저스, 나타샤, 토르, 배너, 워머신, 로켓이 살아남는다. 

에필로그에서 타노스는 우주 생명체 절반을 없애는 대과업을 끝내고 홀로 휴식을 취한다.

고독하고 허무한 휴식.

 

그런데 타노스는 그야말로 찌질한 악한은 아니다.

거짓말을 하지않는 관대한 인물로 나온다. 그는 사적 감정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에 따라 생명체를 죽인다

신념을 위해서라면 사랑하는 존재까지 희생시켜 그 신념을 현실화하는 인물, 끔찍하고 무서운 존재다. 

그릇된 신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

쿠키 영상에서 닉 퓨리, 힐도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정말 우울한 이야기다. 인류의 절반이 사라지고 히어로들도 상당수가 사라진다. 

나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한 채 [어벤져스: 엔드 게임]을 보았기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보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본 사람이라면 [어벤져스: 엔드 게임]을 간절히 기다렸을 성 싶다. 

다음 포스팅은 [어벤져스: 엔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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