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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어벤져], 태서랙트를 이용 세계정복에 나선 붉은 해골

볼영화는많다/상상의힘

by 산삐아노 2019. 9. 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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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다섯번째 작품,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2011)]. 

앞서 등장한 영웅들, 아이언맨, 헐크, 토르에 이어 수퍼솔저 프로젝트의 산물인 '캡틴 아메리카'라는 새로운 영웅이 등장한다. 

​영화는 눈 속에 파묻힌 비행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시작된다. 이 비행물체는 나중에 밝혀지지만 나치의 과학자 조직인 히드라의 우두머리 붉은 해골의 것이다. 

​비행물체 속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그의 방패가 발견된다. 캡틴 아메리카가 거의 70년간 잠들어 있었다. 

​이야기는 다시 2차세계대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치의 히드라 조직의 우두머니, 슈미트가 마침내 힘의 원천인 우주 큐브, 태서랙트를 발견했다. 

오딘이 전쟁 중에 분실한 것이다. 

​슈미트의 정체는 붉은 해골. 그가 왜 붉은 해골인지도 영화가 진행되면서 밝혀진다. 

​한편 미래의 캡틴 아메리카는 사실 약골이 미국청년 스티브 로저스. 

매번 군인으로 자원하지만 스티브는 신체 조건 미달로 탈락한다. 

​스티브 로저스는 키도 작고 몸도 약하지만 정신력만큼은 강하다. 깡이 있다. 

반면 그의 절친인 버키는 키도 크고 신체도 건강해서 107보병부대에 입대해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다.

버키가 전쟁터로 떠나기 전 날, 스티브를 데려간 ​1943년 엑스포. 하워드 스타크가 공중부양하는 자동차를 선보인다. 

스티브 로저스는 군입대를 위해 다시 신체검사를 받는다. 

아브라함 어스킨의 눈에 띤 스티브는 "나치를 죽이고 싶다기보다는 불량배를 혼내주고 싶다"는 대답과 함께 신체검사 합격을 받는다. 

사실 그를 입영시킨 이유는 군의 '수퍼솔저 프로젝트'를 위함이다. 

​한편 히드라 조직 내에서는 붉은 해골 슈미트와 졸라 박사가 태서랙트의 힘을 시험한다.  

그리고 그 힘의 대단함에 놀란다. 이들은 힘을 이용해서 세계정복을 계획한다. 

​쉴트 요원인 페기 카터가 수퍼 솔저 프로젝트를 위한 병사 훈련장에 훈련교관으로 등장한다. 

​아브라함 어스킨 박사는 스티브 로저의 정신력을 높이 사서 그를 수퍼솔저 실험대상으로 선정하려하지만

체스터 필립스 장군은 스티브의 저질 체력 때문에 반신반의한다.

하지만 가짜 수류탄의 시험에서 스티브가 발휘한 희생정신 때문에 그를 수퍼솔저 실험병사로 선정하는 데 동의한다. 

​수퍼솔저 프로젝트 덕분에 스티브는 근육질의 신체 건강한 병사로 거듭나다. 

하지만 히드라 조직이 아브라함 어스킨 박사를 살해함으로써 군 당군이 수퍼솔저 부대를 만들 수 없게 되면서 수퍼솔저 스티브는 군에 동원되지 않고 방치된다.  

​전장터에 나가지 못한 스티브는 미국 내에서 군자금 마련과 전쟁참여 당위성을 위한 국내 여론을 위한 홍보에 이용된다. 

이때 '캡틴 아메리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애국심 ​여론조성을 위해 미국 전역을 다니던 그는 어린 아이들의 우상으로 자리잡는다. 

​참전군인 사기를 위해 전장터에 위문공연을 간 스티브는 그곳에서 친구 버키가 나치에 잡혀간 소식을 접하고 그를 구하러 간다. 

비록 슈미트와 졸라는 놓쳤지만, 친구 뿐만 아니라 잡혀 있던 107부대원을 구출해 돌아온 스티브는 그의 수퍼솔저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는다. 

이제 스티브는 한 사람의 군인으로, 영웅 캡틴 아메리카로 진정으로 참전하게 된다.

​하워드 스타크는 캡틴 아메리카를 위한 방패를 만들어준다. 방패는 비브라늄이라는 외계물질로 만들어졌다. 

비브라듐은 운동에너지와 진동에너지를 흡수한다는 가상의 물질이다. 

이 물질은 운석을 통해 지구로 들어왔고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에 이용된 비브라듐은 와칸다의 비브라듐이라고 한다.  

​아이언맨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는 2차대전 당시 군을 위해 공학적 실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캡틴 아메리카는 자신이 구출한 107보병대원들 가운데 유능한 군인들을 골라서 함께 슈미트와 졸라를 잡으러 나선다. 

​졸라가 타고 있던 달리는 기차에서 나치들과 싸우다가 버키는 벼랑 아래도 떨어진다. 

​버키를 다시 잃은 스티브. 

​붉은 해골로서의 본색을 드러낸 슈미트. 

그 역시도 아브라함 어스킨 박사의 실험에 응해 파워를 얻게 되었지만 붉은 해골이 되었던 것이다. 

전지구적 공격을 계획하는 붉은 해골 집단. 

​슈미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슈미트의 비행선에 올라타서 대결을 벌이고 붉은 해골 슈미트를 제거하는 데 성공하지만...

사상자를 내지 않기 위해 ​슈미트의 비행선과 함께 추락되는 희생적 선택을 하는 캡틴 아메리카. 

​페기 카터와의 사랑을 시작하려는 즈음,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스티브. 

​페기 카터도 이 비극적 선택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비행체와 함께 실종된 캡틴 아메리카를 추적하던 하워드 스타크는 ​붉은 해골의 손아귀에 있던 태서랙트를 찾아낸다. 

​그리고 70여년이 흐른 시점. 21세기 초반. 마침내 슈미트의 비행체와 캡틴 아메리카를 발견한다. 

쉴드를 이끄는 닉 퓨리가 캡틴 아메리카를 보호한다. 

70여년의 세월이 흐른 다음 깨어난 캡틴 아메리카는 혼란에 빠진다. 

​이제 쉴드의 닉 퓨리와 더불어 캡틴 아메리카의 활약이 기대된다.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는 앞으로 어벤져스 시리즈가 등장할 것임을 예고한다. 

코스믹 큐브 '태서랙트'는 마블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소재라고 보는데,

[캡틴 아메리카] 1탄에서는 태서랙트가 히드라 조직의 레드 스퀄(붉은 해골) 손에 들어갔다가 퍼스트 어벤져인 캡틴 아메리카 덕분에 다시 쉴드 쪽으로 넘어간다. 

태서랙트를 훔치는 악당들과 그 악당들에게 복수를 하는 선한 영웅들간의 전쟁 이야기, 즉 '인피니티 사가'가 시작된 것이다.


[토르: 천둥의 신]의 덧붙임 영상에서 태서랙트가 다시 토르의 동생 로키의 손에 들어가지 않을까? 추측케 한다. 

[캡틴 아메리카] 1탄을 관통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야기는 스티브와 버키의 우정이다. 

스티브는 버키를 구조하느라 혼신의 힘을 다한다. 

[캡틴 아메리카]2탄과 3탄에서도 캡틴 아메리카는 자신의 친구 버키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심지어 다른 영웅들과 대치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잠시 [어벤져스] 시리즈는 두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2탄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을 다루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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