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1], 공학기술의 산물인 아이언맨의 탄생

마블 캐릭터로 만든 영화들은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 속한다. 

마블 출판사에서 나온 만화는 잘 모르겠고, 우리나라에 출판된 것만 해도 엄청난 양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을 보고 난 후, 마블 스튜디오에서 만든 영화들에 관심이 생겨서 하나씩 보는 중이다. 

마블은 DC보다 캐릭터에 비중을 두고 있어 인물들이 인간적이라고 평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마블 스튜디어에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만든 영화 총 23편은 '인피니티 사가'라고 명명한다고. 

마블 스튜디오 사장인 케빈 파이기(kevin Feige)가 올해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리고 23편의 영화는 3단계로 나눠져 있다. 

1단계는 2008년에서 2012년까지 6편, 2단계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6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1편이 해당된다. 

일단 '아이언맨' 캐릭터부터 살펴보자 싶었다. 

'아이언맨' 시리즈는 [아이언맨( 2008)], [아이언맨2(2010)], [아이언맨3(2013]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언맨이 나오는 영화로는 [어벤져스] 4편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시빌워(2016)], [스파이더맨:홈커밍(2017)]이 있고, 

[인크레더블 헐크(2008)]에서도 잠깐 깜짝등장한다. 

일단 2008년에 만든 아이언맨1탄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맨]이 시작이었다. 

아이언 맨이란 히어로는 토니 스타크에 의해 탄생되며 그 자신이기도 하다. 

토니스타크는 군수산업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대표로 방탕하지만 뛰어난 공학자다.

역시나 뛰어난 공학자였고 군수산업을 운영했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의 아들이다. 

여기서 그가 지적으로 뛰어난 과학자의 아들이며, 사업 수완이 있던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그의 부와 재능이 모두 이해가 되는 지점이다. 

토니 스타크는 21살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가 된다.

부자이고 명성도 높은 토니 스타크는 사실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는, 지독히 외로운 인물이기도 하다. 

일중독자인 토니 스타크는 일을 하지 않을 때는 도박과 원나잇으로 시간을 버리고

자신이 생산하는 대량살상무기가 어디에 쓰이는지도 알지 못하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지적으로 뛰어나지만 도덕적으로 형편없는 인물이다. 

[아이언맨1]에서 토니 스타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차량이 폭파되면서 중상을 당한 채로 겨우 살아난다. 

그의 목숨을 구해주는 조력자 인센 덕분이다.

인센의 도움으로 파편이 심장을 손상하지 않도록 팔라듐 소형 아크 원자로를 달고 깡통 슈트를 만들어 지하동굴을 탈출한 토니.

그는 본격적으로 슈트를 만든다. 

그가 만든 슈트의 문제점은 고공비행에서 슈트가 언다는 점.

결국 시행착오 끝에 아이언맨의 슈트를 완성한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 토니를 납치한 대장 라자는 

토니가 탈출때 사용한 깡통슈트 조각을 모으는데...

토니의 납치를 주모자는 알고 보니, 아버지의 옛동료이자 토니의 동료이기도 한 오베디아 스탠. 

[아이언 맨]의 주된 악역은 바로 오베디아 스탠. 

스타크 부자의 뒷치닥거리를 해왔다고 질투와 불만을 가진 사람. 

아프가니스타의 라자는 하수인. 오베디아 스탠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마블 스토리를 살펴보면, 진짜 악당은 뒤로 숨고 하수인이 먼저 등장하는 식의 이중 구조다. 

토니 스타크의 또 다른 조력자, 비서인 페퍼 포츠. 

[아이언 맨]의 제 일 조력자는 바로 페퍼 포츠. 

토니 스타크가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사람은 페퍼 포츠. 

앞으로 토니와 페퍼의 관계가 더 깊어질 것을 예고.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군수산업에서 손을 떼고 사람들을 구하는 아이언맨이 되기로 한 토니.

토니의 첫 번째 성장. 아이언맨의 탄생. 

마침내 아이언맨 1탄에서 토니는 오베디아 스탠을 물리친다. 

여기서 스타크 인더스트리 대표인 토니를 경호하는 인물, 해피는 바로 [아이언맨]을 연출한 감독 존 파브로(Jon Favreau)가 맡았다!

그가 연출한 영화로는 [라이언 킹], [엘프] 등이 있고,

그가 배우로 출연한 영화로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있다!!

원래 배우로 출발했지만 이후 감독,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영역을 넓혀간 사람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