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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저녁태양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9. 8. 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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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익숙한 것도 때로는 무지 낯설다.


그저께 저녁 산책때 바라본 해는 비현실적으로 거대하고 붉었다. 

나의 시선은 태양에 사로잡혔다.

낮이면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이 특별할 것은 없지만 때로는 이렇게 낯설고 특별해 보이기도 한다. 


태양이 달라진 것도 아니지만, 우리 감각에 들어오는 태양은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니다. 

우리 감각이란 것이 그리 믿을만 하지 못하다는 것을 이런 경험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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