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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나물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by 산삐아노 2019. 7. 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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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올해 처음 수박을 구매했다. 

수박은 항상 한살림에서 구매한다. 무농약이상의 수박을 구매해서 속껍질까지 먹기 위해서다. 

요즘 7-8킬로그램 수박이 19000원 정도한다. 

수박은 일단 붉은 속부분은 잘라서 플라스틱 사각통에 잘 정리해서 넣어둔다. 

이렇게 정리해 두면 나중에 먹기도 좋다. 바로 꺼내서 포크로 찍어먹으면 되니 손에 수박물을 묻힐 필요도 없다.

속껍질 부분은 수박나물로 먹으면 맛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녹색의 겉껍질부분을 벗겨낸다. 

속껍질부분을 먹기 좋게 채친다. 

그리고 굵은 소금을 뿌려서 물기를 제거한다. 잠시 두었다가 소금기를 없애기 위해 물에 씻는다. 

수박나물을 위한 양념으로는 파, 마늘, 고추장, 참기름, 통깨를 준비한다. 

완성된 수박나물. 

다른 나물들과 함께 야채비빔밥을 해서 먹어도 되지만, 밥에 수박나물만 올려 비벼먹어도 맛있다. 여름철 별미다.


개인적으로는 양념하지 않고 채친 수박속껍질부분을 냉콩국수에 넣어 먹는 것도 좋아한다. 

대개는 오이를 넣어서 콩국수를 먹지만 수박속껍질이 있을 때는 수박속껍질을 넣고 먹어도 좋다. 


이렇게 속껍질까지 먹으면 수박쓰레기가 한결 줄어들어 그 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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