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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2], 우주전사 버즈의 보안관 우디 구출작전

볼영화는많다/애니

by 산삐아노 2019. 7. 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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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1(1995)]에 이어 [토이스토리2(1999)]를 인터넷에서 구매해 보았다. 

[토이스토리]와 [토이스토리2]는 모두 같은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감독은 존 라세터(John Lasseter)다.

이번 스토리는 우디와 버즈의 우정를 다루었다. 

버즈는 1탄에서 자신의 장난감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도록 도와준 우디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서 장난감 수집상 치킨맨에게 유괴된 우디를 구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이번 2탄의 시작이 무척 흥미로운데, 바로 버즈가 Z대왕과의 겨루는 게임을 보여준다. 

다기능 벨트를 착용한 신제품 버즈 라이트이어와 Z대왕의 대결이 스토리의 또 다른 흥미로운 축이 된다. 

여기서 스타워즈의 패러디가 등장하니 유심히 감상하면 즐겁다. 

1탄의 마지막 장면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앤디가 어떤 선물을 받았는지 기억한다면, 

2탄에서 강아지 버스터와 포테이토인형의 부인인 스위트 포테이토 인형의 등장을 쉽게 예감할 수 있다. 

그리고 우디가  창고세일에서 단 돈 25센트에 팔려갈 뻔 한 펭귄인형 위지를 구출하려다가 오히려 장난감 수집상에게 납치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장난감 수집상 치킨맨은 장난감을 저가에 판매하는 장난감 백화점을 운영하기도 한다. 

그는 가축몰이팀 인형세트, 즉 보안관 우디, 카우보이걸 제니, 광부 피터 그리고 말 불스아이를 완성해서 일본 인형박물관에 거액으로 팔려는 소망이 있다.  

그에게 부족한 인형은 바로 카우보이 우디. 

우디가 치킨맨에게 납치되자 버즈가 나서서 돼지, 슬랭키, 렉스, 포테이토 인형과 함께 구출작전을 펼친다. 

우디가 잡혀간 곳은 치킨맨의 집. 그곳에는 일본 박물관에 팔리기 기다리고 있는 가축몰이팀 다른 인형들도 보관되어 있다. 

우디 구출팀 버즈 일행은 장난감 백화점으로 간다. 

그곳에서 버즈는 신제품 버즈 라이트이어들이 전시된 모습을 확인하고 

신제품 버즈가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장난감 정체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우주전사로 착각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우디가 앤디와 함께 카우보이 캠프에 가지 못한 이유는 오른쪽 어깨가 터졌기 때문이었는데, 

치킨맨의 집에서 장난감 수리공 덕분에 더 완벽한 모습을 되찾는다.  

우디가 앤디집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도록 피터의 방해공작이 펼쳐지고, 

결국 치킨맨은 가축몰이팀을 여행가방에 넣어 일본행 비행기를 타기로 하는데...

공항 짐이동벨트 위에서 우디 구출팀과 피터와의 대결이 펼쳐지고 결국 피터는 어떤 어린 아이의 가방에 넣어져 일본으로 가지 못한다. 

그리고 우디와 제시, 불스아이는 버즈 덕분에 구조되어 집으로 다함께 돌아온다.  

제시와 불스아이는 앤디의 환대를 받고, 다함께 펭귄의 축하쇼를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맞는다. 


2탄도 스토리가 흥미로운데, 새롭게 등장한 장난감들, 펭귄 위지, 스위트 포테이토, 제시와 피터, 불스아이가 그 재미를 더한다.  

이 스토리 속 악당은 우디를 유괴한 인형판매상이자 수집상인 치킨맨과 우디를 앤디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막은 광부인형 피터, 

신제품 버즈 라이트이어와 대결하는 Z대왕은 악당인 듯했지만 결국 악당으로 보긴 어렵다. 

그 이유는 직접 보고 확인하는 것이 즐거울 것이다.

메시지는 우정. 또 다른 메시지는 '박제된 영원한 삶보다는 생기 있는 현재 삶에 충실할 것'이다.

나름 교훈적이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NG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웃기다. 재치 있는 연출이었다고 생각한다. 

 

더운 여름날,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보는 것도 더위에 맞서는 한 가지 방법인 것 같다. 웃다 보면 더위를 잊게 되니 말이다.^^

이제 3탄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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