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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팥물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9. 7.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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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상상보다 경험이 더 나을 수 있다.

현재 34도란다. 올 들어 최고 더운 날이다. 

날씨가 더울 때는 자연스레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다. 


어제 밤에는 팥물에 얼음을 띄워 마셨다. 

팥물은 빙수팥을 만들다가 물을 좀 많이 넣어서 물만 걷어내고 거기다 얼음을 띄웠다.

약간 설탕이 들어 있어 단맛이 나는 팥물과 얼음이 멋진 조합을 이뤘다. 

팥빙수를 생각하면 냉팥물도 충분히 맛있을 수 있다는 상상이 가능하다.

실제로 마셔보니 상상 이상이다. 

달콤하고 고소하고 시원한 맛. 팥빙수보다 더 시원한 맛이다. 


혹시 집에서 빙수를 팥을 만들려는 사람이 있다면 물을 좀더 넉넉하게 넣어 냉팥물에 도전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항상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놀라운 결과를 낳을 때도 있다. 

올 여름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바로 냉팥물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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