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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서시, 시인의 언덕에서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by 산삐아노 2019. 5.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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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문학관 뒷편 언덕에 조성되어 있는 '시인의 언덕'을 올랐다. 

언덕에는 서시를 조각한 커다란 돌이 있었다. 

윤동주의 서시는 중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수학시간에 칠판에 써 주었던 시였다. 

선생님은 수학선생님었지만 시를 좋아해서 수업 시작 전에 시를 칠판에 쓴 후 수업을 시작할 때도 있었다. 

지금도 이 시를 읽으면 그때 생각이 난다.  

햇살이 따가워서 시인의 언덕길을 산책하기에는 조금 더웠다. 

하지만 작은 언덕은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윤동주 문학관과 노천카페를 안내하는 팻말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윤동주 문학관은 입장료가 없었는데, 

제1 전시실 실내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윤동주 문학관 바깥 풍경을 찍은 사진과 열린 우물을 찍은 사진은 실수로 지워버려서 여기 포스팅하지 못하게 되었다. ㅠㅠ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개조해서 만든 윤동주 문학관,

그리고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해서 만든 건물 중간의 개방형 공간은 '열린 우물'이라 명명했다. 

이 열린 우물은 제2 전시실이다.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 만든 제3 전시실은 '닫힌 우물'이라 칭했다.

여기서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해서 감상하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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