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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구경하며 동네나들이(4월초)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19. 4. 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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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세먼지가 보통이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 산책하며 꽃구경을 하는 것이 즐거움이다.

4월초 봄꽃들이 차례차례 등장하는 시기다. 동네를 거닐면서 봄꽃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2019.4.2.)

개나리 울타리에는 노란꽃이 피어나고 중국단풍나무는 아직 겨울색이 완연하다.

(2019.4.6.)

동네 공원에 들어서면 벚꽃길에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만발한 목련은 지려 한다.

(20019.4.2.)

공원의 산수유 노란꽃은 빛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2019.4.3.)

도서관 근처의 산수유는 여전히 노란빛으로 아름답다. 

(2019.4.2.)

공원의 산사나무는 연두빛 잎을 내놓는다.

(2019.4.6.)

산수유랑 나란히 매화꽃이 만발했었는데 흰매화는 이제 지고 있다.  

하지만 분홍빛 매화꽃은 여전히 풍성히 피어 있다. 

근처에만 가도 달콤하고 향그로운 매화향에 취한다.  

(2019.4.2.)

우체국 근처의 매화나무도 꽃이 흐드러졌다. 

(2019.4.2.)

스트로브잣나무들 곁에 있는 듯 없는 듯 자리잡고 있는 시청주변의 매실나무도 많지는 않지만 꽃을 피웠다. 

(2019.4.6.)

도로가 벚나무는 만개한 벚꽃으로 눈이 부시다. 

(2019.4.6.)

하천가 벚나무길의 벚꽃은 아직 만개하지는 못했지만 개나리 울타리는 노란꽃이 만발했다.

(2019.4.6.)

하천가 벚나무길에도 벚꽃이 활짝 핀 벚나무도 있긴 했다. 

흰꽃이 피는 벚나무였는데, 흐린 회색빛 하늘 아래 활짝 핀 흰꽃이 처연할 지경이다.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4월 초 봄날은 산수유, 매화, 목련, 개나리, 벚꽃 감상으로 행복한 나날이다. 

이제 다른 봄꽃들도 뒤이어 우리눈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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