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삐아노의 꿈놀이터 :: 햇살좋은 날 고양이들은 무얼하나?

햇살좋은 나날이 이어진 요며칠, 고양이들은 무얼하며 지내나?

이틀 전, 검정 고양이는 서양측백나무 아래 달콤한 단잠을 자고 있었다. 

하루 13시간을 잔다는 고양이.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 잠을 자는 검정 고양이, 정말 편안해 보였다.

어제, 역시 햇살 좋은 오후, 

줄무늬 고양이는 식판에 얼굴을 묻고 햇살 아래 식사중. 

맛있나?

그날 그 시간 검정고양이는 화단 벽에 몸을 붙이고 햇살 아래 꼬박꼬박 졸고 있었다. 

어제 졸던 검정고양이와 그저께 졸던 검정고양이가 같은 고양이인가?

우리 아파트 검정고양이는 두 마리인데 나는 그 둘을 아직도 잘 구분하지 못한다.  둘은 너무 닮았다.ㅜㅜ

오늘도 검정고양이는 화단에서 졸고 있었다. 

그런데 또 다른 검정 고양이 등장!

이 녀석은 내가 혹시 먹이를 주려나...?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 검정 고양이는 졸리지 않은 것 같다. 

오늘 줄무늬 고양이는 졸다 말다 한다. 

오늘 만나 줄무늬 고양이는 어제 만난 줄무늬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가 분명하다. 

오늘 만난 줄무늬 고양이는 중성화수술을 한 고양이고,

어제 만난 줄무늬 고양이는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였다. 

만약 귀를 보지 않았다면 줄무늬 고양이 두 마리도 아마 구분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 햇살 좋은 날 낮에는 고양이들이 대체로 졸고 있다,가 잠정 결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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