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드미 감독의 영화라면
단연 <셀부르의 우산>이 생각날 것이다.
참으로 낭만적인 영화였다.
2003년에 복원한 <당나귀 공주(Peau d'ane,1970)>도 흥미로왔다.
페로 동화를 영화로 잘 해석해내었다고 본다.
근친상간을 금지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상투적이지만
영화 자체는 참으로 매혹적이다.
영화의 무대배경과 배우들의 옷들이 참으로 화려하다.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화다.
아녜스 바르다 만든 자크 드미 감독에 대한 영화, <낭트의 자코>도 잊을 수 없는 영화다.
자크 드미 감독이 낭트 출신인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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