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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가 익어가는 동네공원, 버찌,꽃사과, 은행, 산수유, 모과, 포도, 산사나무열매, 박태기나무열매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18. 6. 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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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6월말인 지금까지 공원의 나무들은 부지런히 열매를 맺느라 분주하다.

(5월중순 벚나무)

5월에 주렁주렁 달렸던 버찌는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그나마 가로수길에 조금 남은 버찌를 참새가 냠냠 먹는 광경을 목격했을 뿐이다.


(5월중순 꽃사과)

꽃사과는 꼭지를 매단 채 열심히 여물고 있다. 

(5월말 꽃사과)

5월말에도 열매가 제법 커졌다. 

다만 벌레의 공격도 시작되었다. 

(6월말 꽃사과)

벌레의 공격이 거세지면서도 여전히 꽃사과는 주렁주렁... 먹고 싶을 지경.


(5월중순 산수유)

산수유 녹색열매가 5월에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더니...

(6월말 산수유)

열매가 제법 커지고 빨개졌다.

그만큼 벌레의 공격도 거세진 듯하다.


(5월중순 산사나무)

산사나무 열매도 무척 사랑스러운데 5월 중순 조그맣던 열매가 자라서

(6월말 산사나무)

제법 굵어졌고 꼭지가 귀엽게 붙어있다. 

(5월중순 모과나무)

모과도 5월부터 부지런히 맺히기 시작하더니

(5월말 모과나무)

5월말에는 제법 굵어졌다. 

물론 벌레의 공격도 거세졌다. 

(6월말 모과나무)

아래쪽에 달려 있던 열매가 사라졌다. 

누군가 따간 것일까? 

윗쪽 열매는 무럭무럭 자라는 중.


그 밖에도 산딸나무 열매, 포도나무 열매, 은행나무 열매가 눈에 띤다.

(6월 말 산딸나무)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열매가 귀엽다.

(6월말 포도나무)

청포도가 주렁주렁 매단 모습에 군침을 삼켰다. 

포도의 계절... 포도 먹고 싶네. 

(6월말 은행나무)

은행이 익기 시작했다. 

그런데 공원 은행나무들은 대부분 수컷인가 보다. 

열매가 매달린 은행나무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박태기 나무의 꼬투리가 갈색으로 익고 있다. 

(6월말 박태기 나무)


부지런히 제 할 일을 다하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보니, 나도 내 할 일을 해야겠구나, 싶다. 

열매를 거둬들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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