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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8. 4. 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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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익숙한 것 가운데 낯섬을 발견하기도 한다.

오전나절 도서관 가는 길에 동네 풍경을 사진에 담아볼까 하고 길을 나섰는데, 

젊은 엄마와 아이가 걸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봄 햇살 아래 엄마와 아이의 모습이 봄날의 따사로움을 더한다. 

잠깐 이들의 모습을 못본 척 바라보았다. 


그러다 주변도 한 번 둘러보았다.

개나리가 많이 졌다.

저기 벚나무가 있었구나, 새삼스럽게 놀랐다.

계절이 변하고, 일상적인 풍경의 낯섬도 발견하고...


평소 다니는 길인데도 완전히 달라보인다.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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