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겨울비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7. 12. 24. 11:17

본문

사노라면...

쉴 수 있는 날에 감사한다.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비가 내려서 더 뿌옇게 보이나...

겨울비가 내리는 날, 반드시 나가서 해야 할 일이 없다는 것이 행복하다. 

'겨울비' 노래를 들으며 빈둥빈둥.

김종서의 '겨울비', 조동진의 '겨울비'

그리고 박정현이 부른 김종서의 '겨울비'......

아...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들이다. 

그런데 겨울비는 이별을 연상시키나... 가사말이 모두 이별이네.

급기야 김범룡의 '겨울비 내리고'까지...

그런데 김범룡의 혀 짧은 소리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문래동 카이스트를 연상시켜 웃음이 나와 노래에 감정이입이 안 된다. ㅎㅎ

앗! 잠시 집중력을 잃은 틈을 타서 유투브가 마음대로 노고지리의 '찻잔'으로 이끈다.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래 전 노래네...

아... 편안한 토요일 오전, 크리스마스 이브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