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아침식사로 찐 단호박, 미숫가루를 물에 타서 차처럼 먹었다.
단호박은 전날 미리 쪄두었다.
미숫가루는 한살림의 미숫가루다.
찹쌀현미, 멥쌀현미, 보리, 검정콩을 각각 따로 볶았다고 한다.
차숟가락으로 둘 정도 끓는 물에 타서 잣을 띄웠다.
너무 걸쭉하지 않게 타는 것이 차처럼 먹기에 좋은 것 같다.
대추로 넣고 싶었는데, 냉동실에서 찾지를 못했다.ㅠㅠ
별 대단한 생각이 있어서 선택한 아침식사는 아니고
사과, 두유 등이 없어서 뭘 먹을까 생각하다 궁여지책으로 택한 것인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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