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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낯선 음악으로 떨치고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6. 5. 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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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만사 무기력할 때도 있다. 

날씨때문인 것 같은데...

며칠째 계속되는 한낮의 무더위.

32도 33도에 이르는 더운 낮시간.

그래서인지 할 일도 하지 않고 계속 빈둥거리고 있다.

오늘도 다르지 않다.

그러다가 불현듯 음악을 들어보자 싶었다.

동생이 내게 던진 카세트테이프들.

요즘 카세트테이프로 음악을 듣는 사람이 있을까?

난 가끔 카세트테이프로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시간이 느껴진다고 할까?

 

내가 오늘 들은 것은

마키 마크 앤드 더 펑키 번치는 89년에 활동을 시작해서 93년에 활동을 접은 미국의 힙합밴드의 곡들과

에로스 라마초티라는 이탈리아 가수의 곡들이었다.

일단 마키 마크 앤드 더 펑키 번치의 곡을 듣고 있으니 일단 무기력과 권태가 떠나가는 느낌을 느꼈다.

그리고 에로스 라마초티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으니 여전히 삶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되돌려줬다.

마키 마크 앤드 더 펑키 번치도, 에로스 라마초티도 나는 전혀 알지 못하는 가수들이다.

내가 즐겨듣는 음악이 아니기 때문이다.

평소 즐겨듣는 음익이 아니라 낯선 음악을 듣는 것이 호기심을 자극해서 좋다.

게다가 동생이 좋아하면 들었던 곡들이니

동생 생각도 하면서.

 

음악을 듣다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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