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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근대, 상추 쌈밥 점심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by 산삐아노 2016. 4. 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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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나름 준비해서 먹어보자 싶었다.

그렇다고 대단한 요리를 한 것은 아니다.

검정콩과 병아리콩을 지은 오분도미밥,

채수에 무우와 팽이버섯, 두부에 새우젓갈을 넣고 끓인 무젓국,

돌나물을 깨, 달래간장, 참기름에 버무린 돌나물 무침,

그리고 구운 김, 삶은 근대, 상추를 준비하고

달래간장, 깨뿌린 된장, 가죽나물짠지, 부추김치를

적당히 올려서 쌈을 싸서 먹었다.

같이 식사를 하던 친구는 시골 할머니 밥상도 이렇지는 못할 것이라

칭찬이지 아닌지 아리송한 말을 했다.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다.

부추김치와 무젓국 때문에 100% 채식식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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