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경보
사노라면... 일기 때문에 발목이 붙들릴 때가 있다. (먼지 때문에 멀리 산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ㅠㅠ) 지난 밤 자다가 먼지 냄새 때문에 몇 번이나 깼는지 모르겠다.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서도 먼지 냄새가 콧 속을 파고 든다. 집안이 온통 먼지 냄새다. 인터넷으로 미세먼지에 대해서 알아보니 여전히 경보상태다. 어제 오후에 밖을 나섰을 때 '대기에 먼지가 많다' 생각했다. 어제 저녁부터 황사 경보 발령이 내리더니 지금까지 계속이다. 어제 저녁보다 오늘 오전이 먼지가 더 심하다고. 내 몽고 사막에서 불어 온 먼지라고 하는데... 원래는 눈이 덮혀 이 시기에 황사를 만들지 않는데, 눈도 쌓이지 않은 데다 비까지 제대로 내리지 않아 바람이 부니까 먼지가 우리나라로 대거 유입된 것이라고 한다. 결국 기후 변화..
사노라면
2015. 2. 23.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