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의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혼조의 7대 불가사의
1.미야베 미유키의 시대소설을 읽기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 반 째다.10월초부터 읽기 시작한 것이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소설에 사로잡혀 완전히 미친 독서중이다.이번에는 그녀의 초기작인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本訴深川不思議草紙, 1991)]다. 이 작품은 미야베 비유키에게 제 13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을 안겨주었다고 한다.혼조의 7대 불가사의를 소재로 삼아 쓴 이야기들로서 모두 7편이 실려 있다. '외잎 갈대', '배웅하는 등롱', '두고가 해자', '잎이 지지 않는 모밀잣밤나무', '축제음악', '발씻는 저택', '꺼지지 않는 사방등'.흔들리는 버스 안에서도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이 흔치 않은 데, 이 책인 바로 그런 흔치 않은 책이다. 2. 이 책의 7가지 이야기를 ..
즐거운책벌레/소설
2017. 11. 15.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