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 플랭클린 bar에서의 커피 한잔의 여유(프랑스, Auray)
프랑스 브르타뉴의 Auray는 아주 긴 역사를 가진 작은 도시다. 로마시대때는 전략적인 지역으로 점령당했고 중세 말(14세기)에는 브르타뉴 계승전쟁으로 초토화되기도 했다. 철도가 건설되기 전에는 오레강을 이용한 무역이 활발하기도 했지만 철도가 건설되면서 오레강 주변은 쇠락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비운의 역사가 많은 곳인 듯 하다. 19세기에는 가구산업이 발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관광지다. 오레강의 부둣가는 요트타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되어 정박되어 있는 배들이 보인다.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오레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이 프랭클린 강가이고 그 근처가 셍 구스땅 지역이다. 정박해 놓은 배들이 보인다. 성터의 잔해가 남아 있는 Loch 비탈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오레 강 위의 오레 다리가 보인다. 이..
나들이예찬/먹고마시고자고
2014. 7. 1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