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노랑수선화와 털북숭이 고양이(프랑스, Lehon, 갈색 대리석 무늬 페르시안 고양이)
프랑스 브르타뉴 중세도시 디낭(Dinan)에서 랑스(Rance)강을 따라 걷다 보면 레옹(Lehon)이란 작은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작고 사랑스러워서 '브르타뉴의 개성있는 작은 도시(Petite Cite de caractere) 라는 이름까지 부여받았다. 어느 봄날 그 예쁜 동네에 갔을 때였다. 강을 따라 걷다가 오래된 작은 돌다리가 나오면 바로 레옹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레옹이 기다린다. 다리를 건너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이 동네의 오래된 수도원이 보인다. 셍-막그루와르 수도원(Abbaye Saint-Magloire de Léhon)다. 이 수도원은 9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19세기에 지어진 소설의 배경이 되기도 했단다. (Le Trésor de l'abbaye (1876) de Raoul de Na..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14. 8. 29.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