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케디], 터키 길고양이 다큐
동생 덕분에 [고양이 케디(2016)]를 보게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를 찍은 감독 제다 토룬은 이 다큐로 감독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감독의 첫 작품이다.이 작품 덕분에 장편 다큐멘터리 상도 받았다. 영화는 길고양이를 향한 감독의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다.그리고 터키 이스탄불 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삶도. 우리나라에서 붙인 영화제목 [고양이 케디]는 좋은 제목은 아니다. 마치 케디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 이야기를 다루는 듯하게 착각하게 만든다. 원제는 [케디]. 터키어로 '케디'는 고양이를 뜻한다. 따라서 이 영화 제목은 '고양이'인 셈.다큐 속 길고양이들은 자신의 영역을 지켜나가고 각자 개성을 가진 고양이들이고 사람들을 자신을 위해 봉사하는 집사로..
고양이가좋아
2018. 8. 8.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