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바람난 여자>, 독서광인 편집인의 책 이야기
책과 바람난 여자 저자 아니 프랑수아 지음 출판사 솔 | 2005-03-19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작용들에 대한 소소한 고찰로... 이 책은 재미있지는 않지만 개성있다. 독서광이 아니고서야 쓸 수도 없는 책이다. 누구는 나를 놓고 책벌레라고 하지만, 사실 난 책벌레도 독서광도 아니다. 따라서 나는 이런 책을 상상도 할 수 없다. 아무튼 이 책은 읽는 내내 다른 생각으로 빠지게 만든다. 1.우선 작가와 내 모습이 교차해서 떠올랐다. 책을 팔지 않는다는 작가와 달리 책을 팔려고 애쓰는 나, 을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와 달리 을 그만큼 좋아하지 않는 나, 책을 사서 읽기 좋아하는 작가와 달리 책은 빌려서 읽기 좋아하는 나... 2. 책은 한 번도 훔치지 않았다는 작..
즐거운책벌레/에세이
2015. 8. 10.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