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의 [경의선], 지하철 기관사의 불안을 잘 표현
최근에 종영된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은둔 가야금 장인 오 혁 역을 맡았던 김강우.드라마 속에서 오작두와 오혁을 오가는 김강우의 연기는 드라마 수준에 넘쳤던 것 같다. 김강우는 연기력이 대단해서 벌써 전부터 내가 지켜보는 연기자인데,평소라면 보지도 않았을 유형의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를 보게 된 것도 순전히 김강우가 출연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역시나 김강우의 연기력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벌써 10년도 더 된 영화, 박흥식 감독의 [경의선(2007)]을 보게 된 이유도 같다. 김강우가 1978년생이라고 하니까, 올해 마흔. [경의선]을 촬영했을 나이는 20대 후반. [데릴남편 오작두]의 김강우와 [경의선]의 김강우의 모습에서 10년 이상의 세월의 간격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 미소는 ..
볼영화는많다/배우
2018. 5. 21.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