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1권에서 25권까지), 일본 귀신, 요괴 이야기
수 년전 선물받아서 보기 시작했던 일본만화책 [백귀야행]. 그림은 잘 그렸다 할 수 없지만 일본인들의 상상을 들여다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존재하지 않는 존재들, 귀신, 요괴에 관한 상상. 머리가 아플 때는 머리 위에 보이지 않는 요괴가 붙어 있다는 생각, 재미있다. 너무 재미있어서 내 돈을 들여서 만화책을 사기 시작했는데, 9권까지 보니까 좀 시들해졌다. 덜 재미있다는 생각에서 더는 사질 않았다. (1권에서 9권까지 표지) 올여름 불현듯 [백귀야행]을 다시 보자 싶었다. 쳐박아둔 만화책을 1권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게도. (10권에서 17권까지 표지) 그래서 일단 17권까지 구매. 다 보고 나니 또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5권까지 사버리..
즐거운책벌레/만화
2017. 8. 4.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