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민트, 스피아민트, 세이지, 로즈마리가 자라는 베란다, 그리고 추억의 라벤다
베란다 정원의 컨셉을 정했다. 컨셉은 '풀밭'. 우리나라에서는 서양의 약용식물을 '허브'라는 이름으로 부르지만 그 '허브'라는 것이 바로 풀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베란다 정원을 '풀밭'으로 만들기로 정하면서 키울 식물은 약용식물 '허브'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야생화를 키우기로 했다. 그래서 며칠 전 산에 다녀오면서 허브농원에 들러 '코리아민트'를 사왔다. (코리아 민트) 코리아민트를 산 이요는 순전히 로얄티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대부분의 허브는 외국종자회사에 로얄티를 줘야 하지만 이 코리아민트는 한국에서 개발해서 로얄티를 줄 필요가 없다는 허브농원 주인의 말을 듣고 코리아민트를 키우기로 한 것이다 . 사실 깻잎처럼 짙푸른 초록빛에다가 입은 좁고, 향기는 마치 스피아민트 껌에..
놀고배우고/녹색손
2015. 4. 22.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