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가 익어가는 10월: 꽃사과, 은행, 모과, 붉나무, 찔레꽃, 맥문동, 산수유, 노랑코스모스, 코스모스 열매
2020.10.16 by 산삐아노
열매가 익어가는 동네공원, 버찌,꽃사과, 은행, 산수유, 모과, 포도, 산사나무열매, 박태기나무열매
2018.06.25 by 산삐아노
공원의 꽃사과
2015.09.07 by 산삐아노
10월의 산책에서는 무엇보다 열매들이 많이 눈에 띤다. 나무와 풀들은 한 해의 결실을 맺기 위해 분주하다. 탐스런 열매들에 감탄하면서 잠시 걸음을 멈춰 바라보곤 한다. 풍요롭다. 그래서 가을이 좋다.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20. 10. 16. 13:22
5월부터 6월말인 지금까지 공원의 나무들은 부지런히 열매를 맺느라 분주하다.(5월중순 벚나무)5월에 주렁주렁 달렸던 버찌는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그나마 가로수길에 조금 남은 버찌를 참새가 냠냠 먹는 광경을 목격했을 뿐이다. (5월중순 꽃사과)꽃사과는 꼭지를 매단 채 열심히 여물고 있다. (5월말 꽃사과) 5월말에도 열매가 제법 커졌다. 다만 벌레의 공격도 시작되었다. (6월말 꽃사과) 벌레의 공격이 거세지면서도 여전히 꽃사과는 주렁주렁... 먹고 싶을 지경. (5월중순 산수유)산수유 녹색열매가 5월에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더니...(6월말 산수유)열매가 제법 커지고 빨개졌다.그만큼 벌레의 공격도 거세진 듯하다. (5월중순 산사나무)산사나무 열매도 무척 사랑스러운데 5월 중순 조그맣던 열매가 자라서(6월말..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18. 6. 25. 10:45
사노라면... 계절이 주는 먹거리가 고맙다. 산책을 하다보니 공원에 꽃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공원의 꽃사과는 맹독성 농약 때문에 먹을 수 없겠지만, 물론 먹을 수 있다고 해도 무척 실 것 같다. 술을 담으면 좋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꽃사과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작은 꽃사과들을 보니까, 이제 사과 먹을 계절이 왔구나, 싶었다. 사과를 좋아해서 가을이 오면 먼저 사과부터 생각난다. 얼마 전 아는 분들이 보내 준 사과로 미리 사과 맛은 보았다. 아침마다 사과를 먹을 수 있는 계절이 온다니 마음이 설렌다.
사노라면 2015. 9. 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