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우연히 만났던 United buddy bears 전시회
2012년 가을, 파리여행을 갔다가 에펠탑을 다시 한 번 더 찾았다. 그런데 운좋게도 에펠탑 아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바로 United Buddy bears의 전시였다. 140마리가 넘는 곰들이 모여 만든 전시다. 유엔이 인정한 나라들, 그 나라들의 예술가들이 자기 나라의 문화를 멋지게 곰의 몸에다 표현했다. 한 마리 한 마리의 곰들이 개성이 넘친다. (에펠탑의 발 아래 두 줄로 거대한 곰들이 두 팔을 높이 든 채 서 있다.) (바로 앞에 우리 곰이 서 있다. 화장하고 나온 웅녀같다. 우리 곰 옆에는 북한의 곰이 서 있다. ) 이 전시는 독일 베를린에서 2002년에 처음 열렸는데, kalus Heritz와 Eva Heritz가 기획한 것이다. 전시가 내건 슬로건은 "우리는 우리를 더 잘 이해하는 법..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6. 27.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