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미술 그라피티(Grafitti), 프랑스 렌(Rennes)의 철길을 따라
거리미술인 낙서화를 예술로 보게 된 것에는 프랑스 렌 시의 그라피티(Grafitti) 때문이다.렌 시는 21세기 초부터 낙서화가들과 협력해서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도시 곳곳에서 아름다운 거리미술을 발견할 수 있지만, 특히 철길가를 그라피티로 장식한 것은 참으로 멋진 아이디어였다고 생각된다. 지난 5년 전에 보았던 그라비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림들이 철길가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렌 시의 거리화가들이 만들어낸 작품은 단순한 낙서를 넘어선다. 이런 낙서화들은 한 개인이 창출해내는 것이 아니라 예술집단의 창작물이라고.어떤 그림으로 거리벽을 채울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이 모여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 생각하고 혼자 그리는 낙서화와는 차원이 다를..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8. 12. 7.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