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스], 숨기고 싶은 진실을 뱉게 하는 악마의 뿔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의 [혼스(Horns, 2014)]가 극장에서 상영되었을 때, 별 시덥잖은 영화도 다 있군, 하면서 무시했다.하지만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을 때는 생각이 좀 달라진다. 훨씬 열린 마음이 되는 것이다.알고 보니,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은 주로 스릴러물을 만드는 감독이고, 이 영화의 주인공은 해리포터의 주인공을 맡았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였다.어쩐지 주인공이 낯익다 했더니... 어렸을 때 귀여운 모습이 나이가 들면서 참... 아무튼 잘 늙지 못했다 싶은 느낌...물론 아직 늙지는 않았다. 그건 그렇고, 이 영화는 생각보다 흥미로운 영화라는 것이다.일단 스토리가 그렇다. 여자친구가 살해되고 살인범으로 몰린 후 머리에서 뿔이 자라기 시작했다는 것. 여기까지는 참으로 황당스러운 이야기다. 머리에 ..
볼영화는많다/상상의힘
2017. 4. 21.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