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수타사, 늦가을 스산한 풍경
버스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수타사에 이르지만 길을 에둘러 능선을 타고 약수봉에 다녀오느라마지막에서야 수타사에 들렀다. 친구 아버지가 들른 곳이 바로 이 절이니, 꼭 들렀다 가고 싶었다.그런데 버스시간을 고려하니 시간이 별로 없다. 생태숲에서 나와 오른편으로 이렇게 수타사 장판각이 바로 보인다.관세음 보살을 모신다는 원통보전.수타사의 대웅전에 해당된다는 대적광전.15세기 말에 중창된, 유형문화재 17이라고 한다.내부의 장식이 정교하고 아름답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지 못해서 아쉽다. 수타사의 동종은 17세기의 것으로 조선중기 종의 연구에 중요한 사례라고.홍회루 옆에서 바라본 대적광전과 원통보전.서둘러 나오면서 찍은 백연당과(왼쪽) 홍회루(오른쪽)의 모습. 두 건물 사이로 대적광전이 보인다.홍회루는 보수공..
나들이예찬/그 산길을 따라
2017. 12. 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