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 풀밭의 꽃들, 자주개불주머니 보라꽃, 봄까치 푸른꽃, 봄맞이 흰꽃
요즘 풀밭에 만발한 보라빛 꽃, 자주개불주머니. 파란빛의 봄까치와 함께 보라빛의 자주개불주머니 꽃이 피어 있으니 보기가 좋다. 봄맞이 흰꽃의 무리도 보인다. 뭐니뭐니 해도 자주개불주머니 군락이 가장 두드러진다. 이른 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푸른 빛 꽃을 피우고 있는 봄까치 군락도 만만치 않다. 살구꽃, 벚꽃, 복숭아꽃으로 이어지는 분홍빛 꽃들의 행렬에 취해 있다가 잠시 아래를 보니 이렇게 야생화의 작은 꽃들도 꽃잔치 중. 하천가 바위 주변의 봄까치는 햇살 때문인지 더 예쁘다. 뽕나무 아래 자주개불주머니도 뽕나무 잎이 자라기 전까지는 충분히 햇살쬐기.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21. 4. 8.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