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다섯 동물의 모험
최근 극장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플로우]. 고양이,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 수리,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다섯 동물의 모험을 다룬다. 때가 언제인지, 공간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가상의 공간에서 갑작스런 대홍수가 나고 그 대홍수가 물러날 때까지 다섯 동물은 어쩌다 보니 함께 같은 배에 오른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이 다섯 동물이 우정을 맺는 이야기가 따뜻하다. 의인화되지 않은 동물들이 나오기에 말이 없는 이 애니메이션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다니! 놀랍다.
볼영화는많다/애니
2025. 4. 10.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