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의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스기무라 사부로 시리즈3
1. 날씨가 더워지고 기운이 좀 빠진다 싶은, 아니 휴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때, 다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기웃거리게 된다. 에도시대 소설이 혹시 더 번역되어 나온 것이 있나, 살펴보니 있긴 하다. [삼귀]하지만 번역된 지 얼마되지 않으니 도서관에서 내 차례까지 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런 경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 거의 찾지 않을 것 같은 미야베 미유키 소설을 읽기로 했다. 그래서 읽기로 한 것이 스기무라 사부로 시리즈의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2013)].우리나라에서 번역출간된 해는 2015년. 번역자가 번역하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좀 늦는다. 원래는 [이름 없는독(2006)]을 읽을 차례인데, 건너 뛰었다. 마침 이 책을 대출해 갔는지 도서관에 이 책이 없었기 때문에..
즐거운책벌레/소설
2018. 6. 4.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