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아래 조는 새끼 고양이들
지난 8월 우리 아파트 화단에 나타난 새끼 고양이 네 마리.이제 제법 자라서 조금 의젓해졌다.줄무늬 회색고양이와 검정 고양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본다.그러다가 캣맘이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는지 검정 고양이는 곧 눈을 감고 잠의 세계로...또 다른 검정 고양이와 줄무늬회색고양이. 나란히 꼬리를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이번에 검정 고양이는 바로 잠으로.검정 고양이에 이어 회색고양이도 잠으로...하품하는 모습이 귀엽다...졸며 깨며 하는 새끼 고양이들의 모습이 한가로와 보인다.두 마리씩 짝을 지어 햇살을 느긋하게 즐긴다.갑자기 고양이 녀석들이 모두 뛰어내려와서 내 앞으로 우르르... 왜? 놀아주라고?난 아직 이 새끼고양이들을 구분하지는 못한다. 그냥 오가며 잠깐씩만 보고 지나가니까.이제 이 녀석들..
고양이가좋아/우리 아파트 고양이
2018. 9. 13.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