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화차] 과도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카드 남발을 소재로 한 사회파 미스터리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는 내가 그녀의 소설 가운데 읽지 못한 몇 안 되는 소설이었다. 1992년 일본에서 출간된 후 우리나라에서는 문학동네에서 2012년에 번역출간했다. 소설 자체는 벌써 30년이 된 오래 전의 소설이고 번역서를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10년전 책이다. 이 소설은 변영주 감독이 [화차(2012)]란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그 영화를 본 지도 벌써 4년 전. 4년 전 영화 [화차]를 보고 소설을 읽어 보겠다고 하고도 세월이 한참 흘렀다. 드디어 이 소설 읽기를 끝내서 감개무량. 미야베 미유키의 사회파 미스터리에 속하는 [화차]는 70년대 중반 이후 집값이 뛰면서 너도나도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면 무리한 주택담보대출을 얻었다가 집값이 폭락하면서 파산하는 사람들이 생겨난 사회현상과 신용카..
즐거운책벌레/소설
2022. 7. 2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