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교에서 내려다본 하천풍경변화10(2022/5/9-8/10)
5월9일, 오후1시경 하늘은 푸르고 햇살이 좋은 날. 하천물이 맑아서 밑바닥까지 잘 보인다. 오른쪽의 붉은 색 가방이 세워져 있고 아주머니가 몸을 숙여 풀 속에서 무언가를 채집하고 있다. 이 아주머니는 가끔 가다가 마주치는 사람인데, 이곳에서 먹을 만한 풀들을 채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항상 짐을 잔뜩 끌고 다닌다. 노숙하시는 분 같다. 인도교를 잘 다니질 않아 벌써 1달 이상 흘렀다. 6월 15일. 날씨가 흐리다. 아니, 비가 내리나 보다. 멀리 우산을 받쳐든 산책길이 보인다. 며칠이 더 지났고 벌써 6월말로 접어들었다. 저녁 무렵. 날씨가 흐리다. 다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오른편 뽕나무 잎이 훨씬 더 무성해졌다. 6월29일. 하천이 온통 누렇게 흙탕물. 비가 내린 후 풍경. 5월에 비하면 물이 좀더 ..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2022. 8. 2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