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본 것도 벌써 2년 전이다.
암에 걸린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은 흔치 않다.
소재가 특별하다.
그 특별한 소재를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그림 속의 병든 아이의 심정이 전해져 오는 그림체다.
이 그림책은 만 9세에서 11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고 한다.
부모가 아이들과 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그림책 내용을 보면,
암에 걸린 어린 아이가 자신의 집 정원에서
고양이가 새를 주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기가 몸짓을 보내서 새가 도망가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꼼짝도 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리고 아이는 자신의 병이 진행되어 온 과정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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