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계절이 주는 먹거리가 고맙다.
산책을 하다보니 공원에 꽃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공원의 꽃사과는 맹독성 농약 때문에 먹을 수 없겠지만,
물론 먹을 수 있다고 해도 무척 실 것 같다.
술을 담으면 좋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꽃사과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작은 꽃사과들을 보니까,
이제 사과 먹을 계절이 왔구나, 싶었다.
사과를 좋아해서
가을이 오면 먼저 사과부터 생각난다.
얼마 전 아는 분들이 보내 준 사과로 미리 사과 맛은 보았다.
아침마다 사과를 먹을 수 있는 계절이 온다니 마음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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