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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즙 하드로 더위 물리치기

먹는 행복/간식 브런치 디저트

by 산삐아노 2015. 8.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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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우니 찬 간식을 찾게 된다.

그런데 너무 더워서 그런가. 찬 것을 그리 먹는 데도 배탈이 나질 않네.

 

올 여름에는 '하드(hard)'에 매달리기로 했다.

밖에서 사 먹는 하드는 맛도 없는데 싸지도 않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과일즙 얼려먹기.

 

 

한살림 과일즙, 사과즙, 감귤즙, 딸기즙, 포도즙을 주문하고

모두 얼려서 하드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얼린 통이 필요하니, 롯데마트를 찾았다.

천원, 2천원이면 하드를 얼릴 수 있는 플라스틱통을 구입할 수 있다.

개구리, 돼지, 토끼, 고양이, 귀여운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하드통이 마음에 든다.

 

이번에는 사과즙과 감귤즙을 얼려놓았다.

620ml 사과즙 한 병이면 하드를 12개 정도 만들 수 있나 보다.

한 병이 3700원이니까 하드 하나에 들어가는 즙은 300원 정도.

물론 하드만드는 통(2천원)을 구입해야 하고

얼리기 위한 전기를 사용해야 하니까 조금 더 비쌀 수 있다.

 

사진 오른편이 사과즙 얼린 하드를 꺼낸 모습.

통을 잠시 꺼내놓으면 하드는 금방 빠진다.

빼내느라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

성격 급한 사람들은 기다리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맛있는 하드를 만들려면 중요한 것은 즙이 얼마나 맛있느냐다.

한살림 즙을 권장한다.

다른 쥬스도 얼려서 먹어보았지만 맛이 그만 못하다.

 

요즘은 이 하드를 얼리고 꺼내 먹느라 냉동실이 분주하다.

올 여름 이 하드와 재미난 책으로 더위를 물리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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