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영화다.
벌써부터 보려고 했으나 짬을 내지 못하다가 어제 결국 인터넷으로 보았다.
주성치 감독이 연기까지 한 이 영화는
중국 무술 영화 답게 화려한 액션이 인상적이다.
무술감독이 원화평이라는 점도 이 영화를 보게 만든 이유이기도 했다.
코미디 영화라는 것,
더불어 상상력이 동원된 황당무계함도 이 영화의 매력이다.
전설 속에서나 나올뻔한 권법들, '사자후, 여래신장,
악기를 통해 연주된 가락이이 칼날이 되어 날아가는 등'
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악한 도끼파의 허슬과 살인이 겹쳐서 나오는 처음 부분도 황당하다.
무술 영화의 스토리는 뻔하기 때문에 너무 스토리에 집착하지 않으면
즐거운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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