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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피에르 주네( Jean-Pierre Jeunet) 감독의 상상력, 유머 넘치는 영화들

볼영화는많다/감독

by 산삐아노 2014. 11. 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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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피에르 주네(Jean-Pierre Jeunet) 프랑스 영화감독의 세 편의 작품,

전염병이 창궐한 세기 말, 식량이 없어 인육을 먹는 <델리카트슨 사람들(Delicatessen, 1991)>,

아멜리에의 사랑찾기를 그린 <아멜리에(L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 2001)>,

지뢰에 아버지를 잃고 총알이 머리에 박힌 주인공이 무기제조기업에게 복수하는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Micmacs à tire-larigot, 2012)>은

그 어떤 영화보다 강렬하게 와닿았다.  

 

 


델리카트슨 사람들 (1992)

Delicatessen 
7.9
감독
장-피에르 쥬네, 마르크 카로
출연
도미니크 피뇽, 마리-로르 두냐크, 장 클로드 드레이퍼스, 까랭 비야, 티키 홀가도
정보
코미디, 판타지 | 프랑스 | 93 분 | 199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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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 (2012)

Amelie from Montmartre 
8.9
감독
장-피에르 쥬네
출연
오드리 토투, 마티유 카소비츠, 뤼퓌, 로렐라 크라보타, 세르지 멜린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프랑스, 독일 | 122 분 | 2012-02-23

 

 


믹막 : 티르라리고 사람들 (2012)

Micmacs 
8.6
감독
장-피에르 쥬네
출연
대니 분, 오마 사이, 장 피에르 마리엘, 욜랭드 모로, 줄리 페리에르
정보
코미디, 범죄 | 프랑스 | 105 분 | 2012-05-10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델리카트슨 사람들>과 <믹막>에서 보여주는 블랙코미디,

<아멜리에>에서 보여주는 동화적 판타지는 참으로 매력적이다.

영화는 반복해서 잘 보지 않는데, <아멜리에>는 세월이 한참 흘러 다시 보기까지 했던 영화다.

 

무엇보다도 남성감독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여성들을 영화 속에 등장시켜 페미니스트적이라고 평가받는 점도 독특하다.  

영화 속에서 남성의 차별적 시선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사족> 참 신기한 것은 감독이름 한글 표기도 참 이상하고, 그의 영화의 한글제목도 참 이상하다.

감독이름은 주네가 아니라 가장 근접한 발음을 빌자면 '죄네'가 되어야겠고,

아멜리에는 불어식으로 읽으면 아멜리가 되어야 하며,

믹막이 음모라는 뜻이니까 알 수없는 제목보다는 '음모'라는 제목이 적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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