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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 가그의 <백만마리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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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고양이가 많이 등장해서 한 번 읽어본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좀 어처구니 없지만

작가가 말하자고 하는 바는

'애정을 다해 키우면 못생긴 고양이도 예뻐진다' 정도 아닐까 싶다.

 

이야기보다는 흑백 그림이 돋보인다.

 

완다 가그가 1893년에서 1946년까지 살았던 작가이고

이 그림책이 미국 최초의 근대적인 그림책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이야기가 조금 엉성하더라도 이해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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