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의 정원>에 나오는 검정고양이, 오티스

<리디아의 정원>이라는 그림책은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그림도 멋지다.

98년에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작품 답다 싶다.

 

부부가 함께 작업한 책으로 사라 스튜어트가 글을 쓰고

데이비드 스몰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부모가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서 외삼촌 댁에서 지내게 된 리디아,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도 옥상에서 꽃밭을 가꾸는 리디아,

리디아의 정원은 사람의 마음도 열어주는 놀라운 힘이 있다.

 

이 그림책에는 검정 고양이, 오티스가 등장한다.
리디아가 외삼촌 댁에서 살면서 키우기 시작한 고양이인데
나중에 집으로 돌아갈 때 리디아와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고양이가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어 더욱 마음에 드는 그림책이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