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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하모니카 동요도 듣다가 찐 찰옥수수도 먹다가

먹는 행복/간식 브런치 디저트

by 산삐아노 2014. 8. 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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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간식거리로 찐 옥수수를 먹는 것도 좋아한다.

 

올 여름에는 세 번 찐 찰옥수수를 먹을 일이 있었다.

한 번은 아는 사람이 강원도 다녀오다가 길가에서 샀다면서 가져다 준 찰옥수수,

또 한 번은 이웃이 나눠준 찰옥수수,

그리고 내가 구입한 한살림 찰옥수수.

 

아래 사진의 옥수수는 한살림에서 구입한 찰옥수수다.

 

 

 

 

세 번 모두 나는 옥수수를 찜솥에 쪘다.

아무 것도 더 가미하지 않고.

순수하게 옥수수맛을 즐기기 위해서.

 

가장 맛없는 옥수수는 강원도 다녀오는 길에 샀다는 그 찰옥수수였고

최고로 맛있는 옥수수는 이번에 한살림에서 구입한 옥수수였다.

가장 찰지고 고소했다.

 

옥수수는 그 어떤 농작물보다 유전자 변이농작물이 많은데

바로 우리 옆 나라 중국이야말로 유전자 변이농작물을 가장 많이 수확하는 나라 중 하나다.

 

그래서 옥수수는 꼭 믿을 만한 곳에서 산다. 

유전자 변이농작물의 실험동물이 되고 싶지 않아서.

 

 

그건 그렇고, 옥수수를 먹고 있으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나는데,

어머니가 옥수수를 너무 좋아하셨던 기억 때문이다. 특히 찰옥수수를 좋아하셨다.

맛좋은 찰옥수수를 먹으니 어머니 생각이 간절하다.

 

그리고 또 다른 기억 하나.

어린 시절 불렀던 옥수수 하모니카 노래.

 

 

 

 

 어렸을 때 옥수수를 먹을 때면 흥얼거리던 노래였다.

그 노래에 나오듯 옥수수를 하모니카 불듯이 먹기도 했었다.^^

 

다시 들어봐도 재미난 가사를 가진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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