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간단한 요리만을 찾게 된다.
오늘은 친구가 만든 콩나물밥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밥 먹기가 급해서 사진도 대충 찍고...
콩나물밥을 만들려면 밥을 할 때 콩나물도 같이 올려서 짓는다.
지난 번에는 친구의 지도로 콩나물밥을 지어보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
밥물을 적게 잡아야 한다는 것이 맛있는 콩나물밥 만드는 요령이라는 것을 알았다.
밥물이 많으면 질퍽해져서 맛이 없다.
콩나물밥을 먹을 때 깨도 뿌리고 참기름도 뿌려서 슥슥 비벼 먹으면 된다.
아, 달래가 나오는 봄에는 달래간장(달래 뿌리부분말고 잎부분을 잘게 다져서 진간장에 섞어 만든다)에 비벼 먹으면
달래향이 나는 콩나물밥을 먹을 수 있다.
달래간장과 같이 먹는 콩나물밥이 맛있지만, 오늘은 간장 없이 먹었다.
대신 깻잎간장절임을 곁들이거나 그냥 간장에 비벼먹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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