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다. 무엇보다 연기를 잘해서. 

그동안 정재영이 나온 영화를 본 것만 세어 보아도 정말 많다.

내가 정재영이 출연한 영화를 많이 보았다는 뜻도 되지만

정재영이 출현한 영화가 그만큼 많다는 뜻,

그가 나온 영화들이 대체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정재영이란 배우를 알게 된 것은 장진 감독의 영화를 통해서였다.

그는 장진 감독이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 것 같다.

<킬러들의 수다(2001)> <아는 여자(2004)><거룩한 계보(2006)>

 


킬러들의 수다 (2001)

Guns & Talks 
8.7
감독
장진
출연
신현준, 신하균, 정재영, 원빈, 정진영
정보
코미디,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01-10-12

 


아는 여자 (2004)

Someone Special 
9.1
감독
장진
출연
정재영, 이나영, 임하룡, 박준서, 정규수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한국 | 107 분 | 2004-06-25

 


거룩한 계보 (2006)

Righteous Ties 
8.6
감독
장진
출연
정재영, 정준호, 류승룡, 민지환, 이문수
정보
드라마 | 한국 | 126 분 | 2006-10-19

이 가운데 나는 <아는 여자>라는 영화가 특히 좋았다.

개인적으로 웃다가 울게 하는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심각함을 가장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위한 영화라는 점에서 보는 내내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나영, 정재영의 연기가 참으로 돋보였다.

 

 

그러고 보니 장진 감독이 각본만 쓴 웰컴 투 동막골>에서도 정재영이 인민군 병사로 나왔었다. 


웰컴 투 동막골 (2005)

Welcome To Dongmakgol 
9.3
감독
박광현
출연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임하룡, 서재경
정보
코미디, 전쟁, 드라마 | 한국 | 133 분 | 2005-08-04

 

장진감독이 각본만 쓴 영화는 그외에도 <강철중: 공공의 적 1-1>, <바르게 살자>도 있다.

그러고 보면 그가 이 영화들에도 모두 주요인물로 등장한다.

 

 

또 강우석 감독이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한가 보다.

강우석 감독의 영화들 가운데 <실미도><강철중: 공공의 적 1-1>, <이끼><글러브>에서도 정재영은 열연했다.

 


실미도 (2003)

Silmido 
8.6
감독
강우석
출연
설경구, 안성기, 허준호, 정재영, 임원희
정보
스릴러, 전쟁 | 한국 | 135 분 | 2003-12-24

 


강철중: 공공의 적 1-1 (2008)

Public Enemy Returns 
8.4
감독
강우석
출연
설경구, 정재영, 강신일, 문성근, 이문식
정보
범죄, 스릴러 | 한국 | 125 분 | 2008-06-19

 


이끼 (2010)

Moss 
7
감독
강우석
출연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허준호
정보
드라마, 범죄 | 한국 | 163 분 | 2010-07-14

 


글러브 (2011)

GLOVE 
8.8
감독
강우석
출연
정재영, 유선, 강신일, 조진웅, 김미경
정보
드라마 | 한국 | 144 분 | 2011-01-20

 

 

정재영은 대중적으로 호평을 받은 영화의 단골 배우인 듯하다.

 

그외에도<김씨 표류기><바르게 살자>는 내가 특별히 재미있게 본 영화다.

정재영의 연기가 돋보이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김씨표류기 (2009)

Castaway on the Moon 
8.4
감독
이해준
출연
정재영, 정려원, 박영서, 구교환, 이상일
정보
드라마 | 한국 | 116 분 | 2009-05-14

 


바르게 살자 (2007)

Going by the Book 
8.5
감독
라희찬
출연
정재영, 손병호, 이영은, 고창석, 이철민
정보
코미디 | 한국 | 102 분 | 2007-10-18

 

이밖에도 정재영이 열연한 영화는 많다.

그가 출연한 영화를 모두 보지는 못했지만 그 어떤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보다도 많이 본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연기들 가운데 다소 판에 박힌 정재영 스타일이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작년, 올해 출연한 영화 중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와 이재규감독의 <역린>에서의 정재영 연기는 새로울 것도 없는, 말 그대로 정재영 스타일의 연기였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그의 연기가 지루하게 느껴졌다. 

 

 


우리 선희 (2013)

Our Sunhi 
6.9
감독
홍상수
출연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예지원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88 분 | 2013-09-12

 

 


역린 (2014)

7.4
감독
이재규
출연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정보
시대극 | 한국 | 135 분 |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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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정호 감독의 <방황하는 칼날>과 성시흡 감독의 <플랜맨>에서 정재영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

다시 한번 더 '정재영이군'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들이었다.

 

<방황하는 칼날>에서 딸이 강간당하고 죽임을 당해 고통받는 아버지, 딸의 복수로 광기에 휩싸인 아버지를 연기하는 정재영은 소름끼칠 정도로 그 인물에 감정이입하고 있었다.

영화 자체는 특별할 것도 없는 스토리에 구성도 평범한 이 영화가 돋보일 수 있다면 바로 정재영의 연기 덕분이라고 생각된다.

그야말로 배우에 의존한 영화라고나 할까.

그래서 <방황하는 칼날>은 특별할 것도 없는 영화지만, 정재영의 열연을 보고 싶다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된다. 

 

또 <플랜맨>에서 모든 것을 정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정신적으로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정석의 역할도

정재영이 바로 그 인물인 것처럼 소화해 주었다. 정재영 특유의 스타일이 잘 승화된 경우로 생각된다.

 


방황하는 칼날 (2014)

7.1
감독
이정호
출연
정재영, 이성민, 서준영, 이수빈, 이주승
정보
스릴러 | 한국 | 122 분 | 2014-04-10

 

 


플랜맨 (2014)

The Plan Man 
7.5
감독
성시흡
출연
정재영, 한지민, 장광, 김지영, 차예련
정보
코미디 | 한국 | 115 분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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